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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내달 2일 ‘임동창의 울주오디세이’
  •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 승인 2010.09.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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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속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메울 ‘임동창의 울주오디세이’가 열린다. 괴짜 피아니스트라는 호칭에 걸맞은 이번 공연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울주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영남알프스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의 두 번째 기획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려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랜드피아노 1대로 즉흥음악을 연주,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와 더불어 선사할 예정이다.

‘임동창의 울주오디세이’에는 인간문화재 이생강(무형문화제 제45호 대금 산조 예능 보유자)과 동편제 명창 전인삼,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등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우리 고유의 향악을 비롯한 재즈, 사물놀이, 대중가요 등 다양한 색깔의 음악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즉흥음악이 주를 이루나 ‘임동창의 울주오디세이’만을 위해 간월재를 소재로 임동창 피아니스트가 특별히 작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의 특징은 즉흥성에 있다. 즉흥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 역시 연주자가 될 수 있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지 음악 안으로 뛰어 들 수 있다. 느닷없이 끼어들어도 누구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이 소리 한 가락, 춤 한 자락으로 소통한다.

임동창은 지난 7월 새 창작곡집 ‘임동창의 풍류, 허튼가락’으로 10여 년 만에 돌아왔다. 그는 이번 간월제 공연으로 두문불출하며 몰입해 만든 새 음악을 드넓은 자연과의 공존으로 풀어내는 중요한 예술적 전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범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울주의 대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전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런 작업들이 축적돼 나간다면 영남알프스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괴짜’, ‘기인’, ‘천재음악가’라는 별칭을 가진 임동창의 산속의 음악회 ‘임동창의 울주오디세이’가 오는 10월 2일 간월재에서 열린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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