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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공연찾기] 관객과 더욱 가까워진다, 9월 마포아트센터 프로그램‘러시안 시리즈 3-내일은 어제로부터 시작한다’ 외
  •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 승인 2010.07.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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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는 2008년 출범해 과거 2년간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아트센터가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마포아트센터는 젊음과 전통문화의 조화로 풍성한 역동적 문화자산을 자랑한다. 오는 9월에도 러시아의 복합 인형극, ‘안소니 잭슨’의 퓨전 재즈, 섬세하고 대중적인 편곡의 경서도 소리 등 각 분야에서 전문화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부들을 위한 정기공연 ‘11시에 만나는 모닝카페’도 마련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여름이 무르익는 9월, 마포아트센터의 관객과 더욱 가까워진 공연들로 여름의 막바지를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

 

-영상이 결합된 복합인형극 ‘러시안 시리즈 3-내일은 어제로부터 시작한다’

 

9월 9일, 러시아의 인형극단 오그니보의 첫 내한공연의 막이 오른다. 어른을 위한 레퍼토리 ‘내일은 어제로부터 시작한다’는 영상과 인형극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공연이다. 러시아 현대사를 아우르는 철학적 주제와 러시아 대가의 미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작품 세계를 선사한다. 연출 마르타 시프리노비치는 전통적인 인형극 연출방식에 컴퓨터그래픽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첨가했다. 더불어 극중 바실리 칸딘스키, 카지미르 말레비치 등 20세기 러시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극은 사회‧정치적으로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 문화‧예술적으로는 대격변의 시대였던 러시아의 20세기, 그 혼란의 역사를 흥미롭고 강렬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혼란의 시대를 살지만 삶은 어제 시작해 내일 끝나는 것이 아님과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역사를 완료‧재출발해야 함을 전하고 있다. 오그니보는 러시아의 골든 마스크상 수상에 빛나는 러시아 대표 인형극단이다.

 

-퓨전 재즈 베이시스트의 전설, ‘안소니 잭슨’의 첫 내한공연

 

9월 12일, 6현 베이스틔 마에스트로 안소니 잭슨이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안소니 잭슨은 리 릿나워, 조지 벤슨, 팻 메시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활동하며 퓨전 재즈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그는 국내 베이시스트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현존 최고의 베이시스트다. 안소니 잭슨은 6현의 일렉트릭 베이스를 연주함에도 어쿠스틱 콘트라베이스에 근접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미셀 카밀로 트리오로 함께 활동하며 명성을 날렸던 라틴 재즈 드러머 호라시오 헤르난데스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연주 외에 그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 국내 연주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남성 경서도 소리를 이어가는 ‘고금성의 소리’

 

남성 경서도 소리의 맥을 잇는 고성의 소리 ‘고금성의 소리’가 9월 17일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남성 소리꾼 고금성이 드문 민요계에 이창배, 최창남 등을 통해 이어져오는 남성 경서도 소리의 철학과 멋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창출해 보여준다. ‘고금성의 소리’는 단순히 경서도 소리의 일반적 레퍼토리를 재연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여민국악팝스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섬세하고, 대중적인 편곡을 시도해 경서도 소리의 규모를 확장시키고 음악적 감성을 극대화한다. 고금성은 빼어난 외모에 깨끗한 성음, 재담꾼 못지않은 입담과 최고의 광대의 무대 너름새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9월 7일 ‘11시에 만나는 모닝카페’에서는 KBS 1FM "박종훈의 가정음악"의 진행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함께한다. 이어 영화평론가 유지나가 영화속에 반영된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 신세대 해금 연주자 꽃별의 무대,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의 행복한 그림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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